안녕하세요~
스위스[취리히 HB]에서 체코[프라하] 야간 열차에 대해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스[취리히 HB]에서 체코[프라하] 야간 열차 후기
야간 열차 타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길 참고 하시면 됩니다~
야간열차를 탈때 역무원 분이 계셨는데 제가 한번 더 확인을 했어요. 체코 프라하로 가는 열차가 맞는지~
맞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캐리어도 들어주셨어요 ㅎㅎ
야간열차 예약할때 받았던 예약 확인서에 적혀있는 룸 넘버를 찾아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야간열차는 침대,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한 방에 2명인 Double룸으로 예약을 했어요~
그래서 침대가 2개가 세팅 되어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침구류가 정리 되어 있었고, 문은 [세번째 사진]과 같이 잠금 장치가 가능하답니다~
캐리어 도둑 맞을 일 없이 푹 잘 수 있었어요 ㅎㅎ
2명이 예약했기 때문에 물 2병과 슬리퍼, 수건, 비누, 샤워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작긴 해도 샤워도 가능했어요.
샤워할 때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데 길지 않은 시간에서 물이 끊깁니다 ㅠㅠ
그래서 머리라도 감으려고 하면... 계속 버튼을 눌러줘야되서 샤워만 했답니다..
무조건 머리를 감아야돼!! 하는 분들은 버튼과 싸움 하셔야 해요
물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못먹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양치할 때 사용했답니다..
열차 타기 전에 물을 사와서 다행입니다.
혹시 모르니 물 한병 구매하시고 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침 9시쯤? 역무원 분이 오셔서 메뉴판[열한번째 사진]을 주시면 Sweet / Savoury 중에 고르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Sweet를 선택했고 [열두번째 사진]과 같이 상자에 담아서 주십니다.
과자, 버터, 빵, 잼, 요거트, 음료수, 뜨거운 물, 레몬 농축액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남편이 레몬 농축액인줄 모르고 먹었다가 엄청 시다고 했네요 ㅎㅎ
레몬 농축액은 뜨거운 물을 주는데 거기에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야간 열차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야간 열차 예약할 때나, 타러 갈 때나, 혹시나 중간에 변경이 되서 환승하라고 하면 어쩌지 다른 도착지로 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 이슈 없이 잘 도착해서 여행 재밌게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슈 없이 야간 열차 타고 풍경도 감상하시면서 여행 하시면 좋겠습니다!
